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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6월7일 중랑천변 금계국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
잠도 오지만 생각할 기력도 없는 것 같다.
술의 양이 줄고 있는데도 급취함이 온다.
취한행동으로 뒤를 돌아보고
내장기관이 아프다.
한 곳의 이상이 소식을 전했는지
참았던 고통을 호소하는 것 같다.
술이 원인이면 술을 멀리하고
운동이 과하면 줄이고
생각의 힘이 약하면 보충하면 된다.
그러나
무기력과 우울증은 뭘로 대체하는가
해결할 일이 다가오니
다급함과 회피성 병폐가 등장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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