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과제풀이

인생도처유상수 2023. 6. 6. 06:43

23년6월5일 저녁하늘

어려서는 건강해야하는 과제만 있었다.
학생 때는 공부과제가 더해졌다.
직장인 일때는 업무와 부모와 사회인원으로서의 과제가 더해 졌다. 이렇게 나이가 늘어나며 과제도 더불어 늘어났다. 과제를 다 풀지 못해도 시간흐름으로 떠밀려간다. 과제를 잘 푼 순서대로 잘 흘러가는 것은 아니지만 운까지 가져간 사람은 보다 좋은 곳으로 가 있다.

늙어가면서의 과제가 숙제처럼 되어버리면 힘들다.
가볍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과제면 족한데...
건강과제와 경제과제와 가정 및 가족과제는 가볍지가 않다. 다 잘 할 수는 없지만 평균이상은 풀어야하는 필수과제다. 그게 삶을 힘겹게 만든다. 선택과 필수과제중 선택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하듯 필수를 선택으로 돌리는 것도 당연해지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텐데

과제의 무게는 인간에게 짐이 아니다.
무거우면 내려놓아도 된다.
본인이 먼저 살아야 타인의 과제를 짊어 질 수가 있다.
과제풀이는 본인 먼저다.
본인 과제를 타인에게 의뢰하려면 대가를 지불해라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해결해라
그 다음이 덜 필수인 가정과 가족과 사회와 국가과제를 풀어나아가라. 오지랖이 없는 삶이 편한 삶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움과 술  (0) 2023.06.07
생각의 힘이 사라진다  (0) 2023.06.06
숨쉬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  (0) 2023.06.05
주거 가성비  (0) 2023.06.04
笑酒  (0)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