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권때 대학지원 평가항목중 졸업생 취업율이 있었고 이후엔 그게 당연한 기준처럼되어 버렸다.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을 선택하려는 비율도 높아져갔고 입학정원의 자연감소에 따른 적극성도 추가된 듯하다.
학문의 전당은 사라졌고 직업훈련소로 전락한 대학들
기초학문과 인문교육이 사라져가고 있다.
법대는 권력과 부를
의대는 부와 명예를
공대는 부를 추구하게 되었다.
대기업마다 직업학교를 만들고 있다. 필요한 인력은 자체에서 충당하려고 한다. 매우 현명하고 현실적인 사업방향이다. 결국엔 기성 대학은 외면 받을 것이 뻔하다. 국제경쟁력이 사라진 일시적인 인력충당 구조인 것이다. 일은 전문성이 하는게 아니다. 인문적소양의 바탕하에서 능력을 배양시키며 성장하는 것이다. 더욱 더 AI,CHATGPT시대하에서는 인문적 소양과 창의력이 더욱 힘을 발휘할텐데 미래를 끌어다 소비해 버린 꼴이 되었다. 한국의 교육은 뒷걸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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