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북한산 하루재

인생도처유상수 2025. 4. 16. 15:55

25년4월16일

4개월 동안 방치했던 등산근육이 조금씩 눈을 뜬다.
무릎주사를 맞고 다음날이라 더욱 긴장하나 보다.
우이동역 입구 '우촌식당'에서 청국장을 먹고 출발.
아주 천천히 산길을 걸으며 길을 찾는다.

도선사까지만 갈까
하루재까지만 갈까
영봉으로 내려올까
백운대까지 갈까
6시 30분 홍가네까지는 충분한데 체력이 문제다.

하루재에 의자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욕을 한다.
까마귀 2마리가 먹이감을 찾나 보다.
봄바람도 느껴진다.
잠이 온다.
오가는 소리에 눈만 감다 뜬다.
그냥 쉬다가 도선사에 들려야겠다.

19일 시청 앞 촛불행동 기념일에 참석하고
21일 춘천 드름산은 갈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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